차곡차곡

TV를 잘 보지 않게 되는 요즘 우연히 EBS주말의 영화에 "사브리나(1954년)"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 정말 오드리 햅번만 보였다. 험프리 보가트, 월리엄 홀든 두 분위기 쟁쟁한 배우도 있었지만, 지방시의 눈을 뗄 수 없는 스타일과 똑 떨어지는 오드리 햅번의 연기가 너무 사랑스럽다. 흑백 영화라서 컬러영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반전감있는 신데렐라 스토리도 모두모두 맘에 든다. 50년대 60년대 패션은 나에게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얼마전 개봉한 "라스트나잇인소호(Last night in SOHO)"에 나오는 주인공이 60년대 패션에 몰입하는 것에 같이 공감했었던 것이 생각난다. 한편으로는 지금도 그렇지만 현실감 없는 모델들의 몸매에 맞춰져 있는 옷사이즈를 보면 한없이 슬퍼..

아이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깜짝 놀랬다. 아이의 시선과 어른인 나의 시선이 다름은 당연한 건데 그동안 너무 내 취향을 고집했었나 싶었다.(미안하다;;;) ​ 이야기가 있는 책이 아니니 어느 부분을 펼치더라도 좋다. 사회현상과 관련용어를 퀴즈형태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좋고 어른인 나도 공부가 시사 공부가 되어 좋았다. 이 책은 시리즈로 인물, 과학, 상식, 등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외출할때, 친구랑 놀때, 방학동안 즐길거리 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4704029 또래 퀴즈 : 신기한 퀴즈 백과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맘에 들었는지 아침독서책으로 학교에 가지고 다녔다. "또래퀴즈"라는 제목이라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하며 읽기 시작..

신통방통한 박테리아의 이야기. 단순한 모험이야기라기 보다는 환경과 지구에 대한 생각거리를 많이 안겨준다. 글밥이 생각보다 많아서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약간의 도전정신이 요구된다. 하지만 설명을 도와주는 그림들이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코로나도 나오고 용궁도 나온다. 황당무계할 것 같지만 나름의 재미로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알려준다.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알려주는 책을 읽을때마다 의구심은 '자연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좋은 쪽일까, 나쁜 쪽이 일까?' 예전에는 미래의 자손들을 위한다고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하더니, 이제는 "내일의 나"를 위해서 자연보호를 외치고 있다. 이런 현실 앞에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미개한 존재일..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책의 강점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생존을 위해 행정적인 반영이 잘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소점포 창업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공으로 이끈 경력은 놀라운 것 같다. 모두가 창업을 꿈꾸지만 모두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더구나 요즘처럼 경쟁이 다각화되고 어렵고 치열하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하다. 대기업의 대형마트나 체인사업에 비했을때 상대적으로 전통 시장과 골목상권은 첫인상은 아날로그라는 느낌이 강하다. 라떼 시절 우리나라에 외국의 대형 마트가 진출하고, 대기업의 경쟁 체인점들과 마트들이 속속들이 나왔을때 TV에서 해당 구매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상대적인 강점은 크게 다섯가지로 동선, 계산, 주차, 할인율, 청결 이였다..

두권이지만 금방 읽힌다. 우주는 정말 무한한 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는 것 같다. 무한한 상상력의 경계가 없는 곳이야 말로 우주라고 생각된다. 외계인이 나오는 이야기라 엄청난 기술적인 요인이 나올 것 같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어떻게 외계인과 친구가 되는지가 더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대인관계에 대한 중요함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배워지는 것도 있다.^^ 다음 이야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화이트홀, 웜홀, 블랙홀도 나올려나....기대해 본다. http://blog.yes24.com/document/14798692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1-2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면??? 제목만으로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글밥이 제법 많지만 알아보기 쉬운 그림이 함께라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빠르다.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책..

너무 사랑스러운 책 잔잔한 행복함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을 읽는 아이에게도 이런 느낌이 전달되었을까? 자잘한 살림살이 배경에 더 눈이 가는건 내가 아줌마라서일까..ㅋㅋ 그림체가 하나하나가 읽는 사람을 쑥~ 끌어당긴다. 동화책 작가님들은 다 천재인 것 같아. http://blog.yes24.com/document/14860842 WILD :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우연히 도서관에서 접한 책. 샘 어셔라는 작가를 잘 몰랐던 때라 그때는 그냥 읽었던 것 같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다시 만난게 된 동화책들은 또 다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샘 어셔 작가님의 작 blog.yes24.com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채굴, 코인"의 의미는 요즘을 사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코인의 또다른 수익구조. 흥미롭게 읽었다.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의 20%가량이 현금화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암호를 분실했기때문이라니... ​ 얼마전의 어느 부호의 죽음 뒤에 영영 가질 수 없는 비트코인이 있다는 기사는 듣기는 했지만, 점점더 비트코인이 생활 속에 파고 드는 것 같다. http://blog.yes24.com/document/14922318 좋아요가 돈이 된다! 나 같이 '주식은 도박이다','비트코인은 더 도박이다.' 라고 옛날 고리짝 같은 생각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이 책은 도전 같았다. "신문물"을 만난 것 같은 느낌. 부동산이 치솟고 은행이자는 존재 blog.yes24.com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무한한 작업 공간이 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물론 공짜는 아니다. ^^; ​ 구글만 로그인 하면 펼쳐지는 작업환경이라... 네이버 의존도가 높은 나에게 다른 관점을 선사해주는 책이였다. 저자 김종원님의 세심하고 꼼꼼한 필력으로 정말 구글 작업환경을 구석구석 보는 기분이다. ​ 단순히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지침서로 볼 수도 있겠지만 행간에서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항상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숲을 봐야지...(주...식...?!) 너무 나무만 보는 나...ㅠ 그동안 너무 MS 환경에 길들여져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조금씩 구글의 세계를 배워가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5010285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글이라는 ..

표지에서부터 자신감 뿜뿜! 잘 살기 위한 생존비법을 알려드립니다!! ​ 읽어보니 단순하게 만화가에게만 국한된 내용은 아니다. 어느 분야든지 창작자라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5016579 난 프리랜서 만화가로 잘 먹고 잘 삽니다 어릴적부터 만화책을 사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만화책을 늘 곁에 두고 살았다. 어른이 되고 바쁜 사회생활에 이제는 조금 거리를 두고 사나 했는데 "웹툰"이라는 비약적인 형태로 거의 매일 만화 blog.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