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활동

[서평]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fancier 2021. 12. 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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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강점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생존을 위해

행정적인 반영이 잘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소점포 창업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공으로 이끈 경력은 놀라운 것 같다.

모두가 창업을 꿈꾸지만 모두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더구나 요즘처럼 경쟁이 다각화되고 어렵고 치열하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하다.

대기업의 대형마트나 체인사업에 비했을때 상대적으로 

전통 시장과 골목상권은 첫인상은 아날로그라는 느낌이 강하다.

 

라떼 시절 우리나라에 외국의 대형 마트가 진출하고,

대기업의 경쟁 체인점들과 마트들이 속속들이 나왔을때

TV에서 해당 구매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상대적인 강점은 크게 다섯가지로

동선,

계산,

주차,

할인율,

청결

이였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이 5가지는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보다 강점이 될 만한 다른 부분에서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매출로 연결시킬 것인가를 고민한 책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필요한 컨셉이란 무엇인가?

역사적인 배경과 해당 지역만의 문화적인 개성,

변화되고 있는 지역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연계성을 끌어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어느 것 하나 사소하게 볼 것이 없는 것이다.

그 결과는 이미 남대문 시장, 서문 시장, 개항로 상권,

덕풍시장과 잣고을시장, 등등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읽다가 너무나 와 닿는 구절이 있어 언급해 본다.

 

순진하게도 상인들은 장사하기 좋은 상권을 원하지만

자본은 돈이 되는 상권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먹고사는 일이 더 바쁘다는 핑계로 방법과 방향을 미루면

그 역할을 자본과 권력이 대신할 것입니다.

-본문140쪽-

 

이것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만의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다.

거대 자본의 잠식은 늘 개인보다 한발 앞서기에

보다 현명한 처세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지역형 매니저 육성과

상인회 교육에 대한 것도 빼놓지 않고 이야기한다.

 

행정적인 부분이 탁상공론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경험한 노하우들과

많은 협력자분들의 도움과 수많은 협조들이

고스란이 녹아내린 내용들.

읽으면 읽을수록 관련 사업에 계신 분들에게

좀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전국 1400여개가 넘는 전통시장이 그들만의 상권으로

상생하며 성장하고 발전하고 지속되려면,

팬데믹이라는 핑게를 이용해서라도

변화와 정비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4072998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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