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다는 '부엌'이라는 말이 더 좋다. 엄마가 바삐 움직이는 곳. 부엌에서의 엄마의 바쁨이 엄마만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바라보게 된 것은 철이 들고 나서였던 것 같다. 내가 이제 엄마의 자리에 서서 바라보면서 느끼게 되는 부엌에 대한 마음은 '엄마처럼은 못하겠구나....'이였다. 이 책에 실린 남의 집 부엌과 살림을 보며, 그들이 알려주는 살가운 팁들을 참고삼아 엄마를 따라갈 수 없지만 나도 조금은 나다운,나만의 부엌을 만들어야지 다짐해본다. http://blog.yes24.com/document/13679483 미니멀라이프 부엌 사용법 언제부터인가 '주방'이라는 말보다는 '부엌'이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 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에 옛멋까지 더해져서일까? 책에 나와 있는 부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