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밥상에서 늘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소!
왜 이렇게 싫어할까??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아직 어른 같지 않은 아이의 자기 방어 의식이라고도 하는데 정말일까?
'왜 먹어야 하는 지' 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여러 가지 영양소와 함께 우리 몸의 구조도 알 수 있다.
아이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용어는 따로 설명되어 있다.
채소의 대표 주자 초록색 채소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멋진 채소들.
아빠 엄마는 과일이 없어 못 먹건만, 어째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똥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바나나 똥이 최고라고 말해주니 깔깔 웃는 아이.
역시 똥!은 중요하다.
우리가 먹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고 배울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을 먹기 힘들어한다고 한다.
우리 집 아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육류와 어류만 좋아라 하는 식성 탓에 항상 걱정이 많다.
식성은 자라면서 바뀐다고 한다는데 그 썰만 믿고 기다릴 수만은 없기에 책을 통한 학습도 중요하다.
제목으로 유추할 때는 채소 정보만 있을 것 같지만, 육류와 어패류 등 다양한 식품군을 다루고 있어서 보다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해 배울 수 있다.(심지어 아이스크림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무려 80가지나 되는 영양소를 보면서 어른인 나도 '정말 골고루 먹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또한 늘 먹는 식품인 두부의 놀라운 능력을 새삼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초등 교과 과정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길래 의아했는데, 그림과 함께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공부 아닌 공부가 되어 좋다.
얇은 두께의 책이지만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 그 점도 맘에 든다.
꾸준히 반복해서 읽어주다 보면 조금씩 도전해 볼 마음이 생길까?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기 보다는 먹어야 하는 이유들을 다양하게 찾아보면서 친해지기 위한 시도를 한다면
낯설고 거부하고 싶은 것이 아닌, 알고 있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밥상에서 반가워 할 수 있을 것 같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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