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21년 12월에 나온 책이다. 따끈한 신작을 정말정말 다행이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작가의 육아 경험담과 언론사 교육기획팀에서의 기자생활 경험까지 고스란이 녹아있는 내용들이 정말 눈에 착착 달라붙는다. 물론 내 아이의 상황이 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쓰는 자가 살아남는다. 첫 문단에서부터 살벌하다. 그리고 이것은 현실이고 사실이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살벌하지 않고 재미있다!) 나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활자로 접하고 있고 영상시대라고는 하나 정보의 수단은 활자다. 그 정보를 읽는 자가 될 것인가? 쓰는(만드는) 자가 될 것인가? 그렇지만 아이들은 영상과 영상을 통해서만 정보의 지속과 재미를 원한다. 도체대 아이를 어떻게 활자와 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