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활동

[서평]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

fancier 2021. 12.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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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1년 12월에 나온 책이다.

따끈한 신작을 정말정말 다행이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작가의 육아 경험담과 언론사 교육기획팀에서의 기자생활 경험까지

고스란이 녹아있는 내용들이

정말 눈에 착착 달라붙는다.

물론 내 아이의 상황이 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쓰는 자가 살아남는다.

첫 문단에서부터 살벌하다. 

그리고 이것은 현실이고 사실이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살벌하지 않고 재미있다!)

나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활자로 접하고 있고

영상시대라고는 하나 정보의 수단은 활자다.

그 정보를 읽는 자가 될 것인가? 쓰는(만드는) 자가 될 것인가?

 

그렇지만 아이들은 영상과 영상을 통해서만 정보의 지속과 재미를 원한다.

도체대 아이를 어떻게 활자와 친하게 지내게 해야하는건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지고 아이가 글을 쓰게 하는 것은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큰 산 중의 하나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만고의 진리, 교육에 지름길은 없다.

의성어, 의태어, 동시, 속담, 격언, ...

아이의 교육은 모든 것을 동원해야한다.

 

그렇지만 평범한 부모에게 모든 것을 다 요구할 수는 없으니

보다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만

쏙쏙 뽑아 알려주는게 바로 이 책이다.

 

작가가 그동안 경험하면서 아이들에게 같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들과 알짜배기 방법들이 가득 들어 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살짝 반전시켜

교육으로 연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정말 어렵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걱정을 선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역시 걱정을 선택한 그 부모들 중 하나다.

 

어쩜, 이렇게 아이들이 혹~ 할만한 신통방통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한지...

무릎을 탁치게 되는 내용들로 감탄하게 된다.

"실력은 타고난 머리가 아니라 부지런한 손이 결정한다."

이 말 속에는 "읽기"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쓰기를 위한 부지런한 읽기가 책 내용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도 한번더 확인해서

아이에게 읽혀보려고 한다.

소개되어 있는 동화책과 DVD는

내가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좋은 교육 소스가 되어 줄 것이다.

 

조금더 빨리 이런 정보를 접했다면,

지금은 내가 다른 방법으로 아이의 교육을 고민하고 있지 않았을까?

아이의 상황도 지금보다는 더 좋지 않았을까?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었다.

이 정보를 보는 사람이 될 것인가

정보를 만들고 활용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이제 나의 고민의 방향은 이 책을 읽기 전과는 다르게 갈 것 같다.

 

교육의 지름길은 없다지만,

이 책을 읽으면 살짝 숨겨진 지름길이 보이는 것 같다.

 

 

끝으로 같이 제공되는 워크북도 잊지않고 활용하면 좋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어 줄 것 같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486888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생존 글쓰기 - YES24

“글쓰기, 제대로 배우면 아이의 평생 재산이 됩니다!”초-중-고 점점 성적이 오르는 글쓰기 훈련법‘책 육아 전문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책 육아를 몸소 실천해온 기자 출신 이

www.yes24.com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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